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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대구공항 활주로 3.5km"···국토부, 사업계획 발표


군 공항과 함께 이전하는 대구경북신공항 민간 공항이 장거리 노선 운항이 가능한 3.5km 길이로 건설될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사전타당성 검토연구 용역 결과, 민간 공항은 92만 제곱미터 규모로 전체 통합 신공항 면적의 5%로 짓는다고 발표했습니다.

가장 핵심으로 꼽히는 활주로 길이는 중대형 항공기와 화물기 운항이 가능한 3.5km입니다.

여객터미널은 10만 2천 78제곱미터, 화물터미널은 만 제곱미터 규모로 추진되지만, 개항 이후 확장될 전망입니다.

확장을 위한 면적과 사업비를 포함해 총사업비는 2조 6천억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구 용역에서 대구경북신공항 여객 수요는 연간 국제선 906만 명 등 1,226만 명, 화물량은 연간 21.8만 톤으로 전망됐습니다.

국토부는 "민·군 공항이 통합 이전하는 최초 사례인 만큼 2030년 군 공항 이전 계획에 따라 민간 공항도 차질 없이 개항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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