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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무 수행 부정 평가 58%···대구·경북에서만 긍정 평가 47%

사진 한국갤럽 홈페이지 캡처
사진 한국갤럽 홈페이지 캡처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024년 1월 셋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 긍정 평가는 32%, 부정 평가는 58%로 나타났습니다.

어느 쪽도 아니다 3%, 모른다, 응답 거절 6%였습니다.

직무 긍정 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자, 70대 이상에서 높았고, 부정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40대에서 높았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만 긍정 평가 47%로 39%인 부정 평가보다 높았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부정 평가가 50%를 넘어 긍정 평가보다 많았습니다.

직무 긍정 평가는 최근 20주 동안 2023년 11월 둘째 주에 36%로 가장 높았고 1%P가량 오르거나 내리거나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33%, 정의당 2%, 기타 정당이나 단체 3%였고 무당층이 26%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양대 정당 구도는 2023년 3월 이후 비등하게 지속되고 있고, 통계적으로는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최대 6%P의 오차범위 내에서 변동하고 있습니다.

성향별로 분석했을 때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지지 26%, 더불어민주당 32%였고 35%는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았습니다.

정당 지지도 변동은 주로 중도 성향에서 비롯하는데 대통령 직무 평가나 여러 현안 여론을 기준으로 볼 때 중도층 생각은 여당보다는 야당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3.8%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김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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