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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폭증세···대구·경북 확진자 4,201명

◀앵커▶
코로나 확진자 수가 폭증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월 12일 0시 기준 그러니까 11일 하루 확진자 수가 대구 2,370명, 경북은 1,831명인데 12일 오후 4시 기준 대구 2,254명, 경북은 2,056명으로 이미 11일 하루 확진자 수를 넘었습니다.

자치단체들도 추가적으로 긴급 대응태세를 강구하고 있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기자▶
대구에서 코로나 일일 확진자가 나흘 연속 2천 명을 넘었습니다. 

대구에서는 12일 0시 기준 코로나 확진자 수는 2,370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5만5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코로나로 4명이 사망했습니다. 

경북에서도 코로나 폭증세가 이어지면서 12일 0시 기준 코로나 확진자는 1,831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3만9천 명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12일 오후 4시 기준 대구 2,254명, 경북 2,056명으로 이미 11일 하루 확진자 수를 넘어섰습니다.

◀박성수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 
"젊은 층(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데 고위험군(이 많은) 요양시설로 확대돼서 폭증세가 이어지면 중증자와 사망자가 다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대구와 경북은 병상 같은 치료시설에 여유가 있지만, 요양시설 내 집단감염이 가장 우려되는 시점입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도내 3백여개 요양시설 가운데 270여개는 별도 건물에 자체 격리시설을 마련하고 자체 격리가 어려운 시설들은 휴양림이나 수련원에 격리시설을 마련하기로 하는 등 시설내 집단 감염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영상취재 김종준)

김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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