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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키워서 수도권으로 보내게 생겼다"


대구에서 큰 규모의 반도체 인력 양성이 가능해졌지만 수도권으로 인재 유출이 우려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영애 대구시의원은 8월 29일 대구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반도체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대구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경북대학교가 2024년 5월 '첨단산업 특성화 대학원 지원 사업'에 선정돼 대구에서 연간 1,750명이라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게 됐지만, 2022년 기준 대구시 10인 이상 반도체 관련 기업은 25개로 종사자 수가 897명에 불과합니다.

이 의원은 "수도권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반도체 전공자들이 지역에서 일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이 시급하며, 시스템 반도체 중심의 육성 전략을 빨리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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