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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공단 섬유공장서 난 불 4시간여 만에 꺼져

사진 제공 대구소방본부
사진 제공 대구소방본부

2월 1일 오전 대구 성서공단에 있는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2월 1일 오전 6시 50분쯤 공장에서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고 소방 당국은 30여 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내리고 330여 명과 차량 80여 대, 경북과 울산 등 인근에서 소방 헬기 6대를 동원해 불을 껐습니다.

큰 불길은 2시간 만에 잡혔지만 샌드위치 패널 구조인 공장 내부로 진입하기 어려운데다 원단 등이 많이 쌓여 있어 소방 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공장에 있던 직원 1명은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2개 공장의 건물 3개 동이 불에 타거나 그을리는 등 피해를 봤습니다.

소방 당국은 공장 안에 있던 공조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김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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