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개특위가 세 가지 선거제 개편안을 전원위원회에 회부한 가운데, 민주당 경북도당이 '개방명부식 대선거구제와 전국·병립형 비례대표제'가 새롭게 추가된 데 대해 깊이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안은 한 지역구에서 4명에서 최대 7명을 뽑되, 정당별로 후보자 명부를 제출하면 유권자는 정당과 함께 정당 후보자 한 명을 동시에 선택하는 방식이어서, 사표를 방지하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그동안 농어촌의 경우 여전히 한 선거구당 한 명의 후보자만 뽑는 '도농복합 중대선거구제'에 반대하며, 농어촌 중대선거구, 권역별 석패율제를 요구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