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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세 속 단계적 일상회복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구경북 소식 전해드립니다.

일상으로 돌아가는 길, 지금까지 거쳐온 과정만큼이나 참 길고 험난해 보입니다.

다음 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돼 방역 조치는 대폭 완화되는데, 현실은 여전히 가시밭길입니다.

대구는 확진자가 연일 100명을 넘어서며 확산세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방역과 일상 회복'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그나마 집중해온 방역마저 놓치는 건 아닌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오늘 첫 소식 조재한 기자입니다.

◀조재한 기자▶
대구 동구에 있는 교회 한 곳이 폐쇄됐습니다.

이 교회에서만 30명, 교회 확진자가 다니던 어린이집에서 27명 등 58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받아 누적 확진자가 72명으로 늘었습니다.

서구 요양병원에서도 9명 더 나와 누적 76명이 됐습니다.

북구 교회와 주간보호시설에서 4명 나오는 등 집단감염이 동시다발로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0시 기준 117명, 이틀 연속 100명대 확진자입니다.

경북은 김천에서 초등학교 관련 13명, 구미 8명 등 10개 시군에서 42명이 나왔습니다.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단계적 일상 회복은 계획대로 다음 주 월요일부터 시작합니다.

사적 모임은 백신 접종과 관계없이 12명, 행사와 집회는 99명까지 허용이 됩니다.

식당이나 카페, 노래방, 목욕장은 시간제한이 없어지고 유흥시설과 콜라텍, 무도장 등도 밤 12시까지 운영할 수 있습니다. 

당초 11월 10일부터 시작하려던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종사자나 입원환자 8천 500여 명에 대한 추가접종은 11월 1일로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확진자의 재택 치료입니다. 70세 미만 무증상이나 경증 환자에게 적용됩니다. 현재 자가격리처럼 완치 때까지 집 안에 머물러야 합니다.

◀인터뷰▶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
"(재택치료자) 치료에 준하는 의료 행위는 의사나 간호사가 지속적으로 진단하는 역할을 합니다.현재는 약 300명 정도를 기준으로 해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전 국민의 30%가 여전히 백신 미접종자이고 상반기에 접종을 마친 고령층과 소아청소년층 확진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현재의 방역 상황이 안전해서 단계적 일상 회복을 추진하는 것은 아닙니다. 코로나 유행의 장기화로 피해가 취약계층에 집중되고 있어 높아진 예방접종률을 기반으로 확진자 증가 위험을 감소하면서 단계적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겨울철로 접어들며 바이러스 활동은 활발해집니다.

하지만 일상 회복을 위해 방역 규제는 하나둘 풀리고 있습니다.

확진자 급증세 속에 일상 회복이 진행됨에 따라 감염 위험은 훨씬 높아진 겁니다.

방역당국은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실내 환기 같은 개인이 지켜야 할 기본 방역 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야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영상취재 마승락 C.G 김종국)

조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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