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2023년 상반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후쿠시마산 식품 위험성에 관한 인식도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본 도쿄대 교수가 2022년 3월 한국과 일본 등 10개 지역과 국가의 대도시 인터넷 이용자 3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한국 주민의 93%는 후쿠시마 식품을 위험하다고 밝혔고, 중국 87%, 독일 82% 순이었습니다.
반면 일본 주민은 36%에 불과해 대조를 보였습니다.
한편 외교부는 지난 2월 13일 미국에서 열린 한일 외교 차관 회담에서 일본 측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