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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가로수에 떨어진 건물 외벽···대구·경북서 강풍 피해 잇따라

경산시 임당동 상가 건물 천막 날림 (사진 제공 경북소방본부)
경산시 임당동 상가 건물 천막 날림 (사진 제공 경북소방본부)
대구에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11월 6일 오후 3시 30분쯤 수성구 만촌동 화랑교 위로 나무가 쓰러져 소방 당국이 안전조치 했습니다.

오전 7시 40분쯤 수성구 두산동에서는 건물 외벽이 떨어졌습니다. 

간판이 기울어지고, 바람에 떨어진 현수막과 텐트가 전깃줄에 걸리는 등 18건의 강풍 피해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오전 11시 40분쯤 청도군 화양읍 청도 선거관리위원회 창문이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안전조치 했습니다.

낮 12시 15분 경산시 임당동에서는 상가 건물 천막이 바람에 날리는 등 10건의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청도군 화양읍 동천리 청도선거관리위원회 창문 탈락 우려 (사진 제공 경북소방본부)
청도군 화양읍 동천리 청도선거관리위원회 창문 탈락 우려 (사진 제공 경북소방본부)

변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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