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학교에서 학생들이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모욕·성폭력범죄 등 교권침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북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북에서 발생한 교권침해는 570건이며, 이 가운데 학생이 교사들에게 준 피해가 525건, 학부모가 교사에게 준 피해가 45건이었습니다.
학생이 교사들에게 준 피해 525건 가운데 335건이 모욕, 명예훼손으로 가장 많았고, 성적 굴욕감, 혐오감을 주는 행위가 45건, 성폭력 범죄도 16건이나 발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포항이 150건으로 가장 많았고, 구미 83건, 경주 60건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