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종료와 함께 새 사령탑 부임이 이어진 프로야구에서 감독 선임의 여파로 코치진들의 팀 이동도 이어집니다.
삼성라이온즈의 16대 사령탑으로 선임된 박진만 감독은 취임과 함께 코치진 구상에 고민이 깊다고 밝히며 코칭스태프를 완벽히 꾸리지 못한 상황에서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를 떠났습니다.
일부 코치들이 팀을 떠난 삼성은 새로운 영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끈 수석코치로 LG트윈스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인 이병규 코치가 언급되고 있어 최종 선임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보다 앞서 두산 사령탑으로 취임한 삼성의 레전드 이승엽 감독은 삼성에서 함께 활약했던 김한수 전 삼성 감독을 수석코치로 선임하기도 했습니다.
젊은 감독들이 새롭게 취임하면서 새 감독 선임에 따른 코치진의 이동은 이번 겨울 스토브리그 초반 최대 관심사가 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