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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몰자 가족들, "아버지 꼭 살아서 돌아오세요"


경북 봉화 광산 매몰 사고로 작업자 2명이 190m 땅속에 고립된 지 4일로 열흘째를 맞았습니다.

진척 없는 구조에 가족들의 속은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11월 4일 경북 소방본부가 공개한 고립된 작업자들의 가족이 쓴 편지에는 무사 생환을 기원하는 마음이 담겼습니다.


편지에는 "아버지! 밖에 아버지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어요. 많이 힘들겠지만 힘내시고 밖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견뎌주세요."라고 적혀 있습니다.

또 "아버지 사랑합니다. 꼭 살아서 돌아오세요."라며 편지에는 이들의 간절함이 묻어 있습니다.

구조 당국은 땅속 구조 예정 지점으로 연결된 천공 구멍을 통해 편지를 비롯해 미음, 간이용 보온덮개, 음료, 해열진통제, 식염 포도당을 함께 전했지만, 아직도 고립 매몰자의 소리나 움직임은 감지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제공 : 경북소방본부)

한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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