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사과 생산자 조직인 한국 사과연합회회 등은 최근 사괏값이 물가 상승의 주범으로 오인되고, 수입을 공론화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이는 20만 과수 농가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처사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일시적인 수급 불안으로 생긴 가격 상승을 이유로 수입을 선택한다면 우리나라 과수 농업의 기반을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과수 농민들은 수입 과일의 공세 속에서 치솟는 경영비용을 감내하며 농사를 짓고 있다며, 사과 수급 안정을 위해선 기술 혁신과 재해보험 개선 등 세밀한 농업 지원 정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