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 새벽 5시 10분쯤 경북 경산시 진량읍 평사리의 한 도로에서 40대 여성이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경찰은 운전 중이던 여성이 차량이 물에 잠기자 차에서 나와 차량을 살피던 중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전 6시 35분쯤 직장 동료가 "차가 잠기고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택배 배달을 못 할 것 같다는 연락을 끝으로 동료와 연락이 안 된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각각 인력 70여 명, 90여 명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