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월 12일 경찰청을 항의 방문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 피습을 전면 재수사 하라고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전현희 민주당 당대표 정치테러 대책위원장 등 위원들은 1월 1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을 찾아 "겉핥기식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일개 형사사건만도 못하게 취급하고 있다. 축소 왜곡 수사이자 실패한 수사, 정치적 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피의자 김 모 씨의 범행 동기와 공범·배후 유무를 밝히는 등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부산경찰청은 지난 1월 10일 이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의 범행 동기는 자신의 정치 신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피의자가 이 대표 재판이 연기되는 등 이 대표를 제대로 처벌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에 불만을 품고, 더 나아가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