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방역당국이 확진자들의 동선을 공개하지 않아
시민 불안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대구시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동선과 접촉자 인원을 공개한 확진자는
영남권 첫 확진자인 31번째 환자뿐입니다.
접촉자 인원을 밝힌 것도 31번째 환자뿐으로
함께 예배에 참석한 신천지 교인 천 명을 포함해 천 160명으로 파악했는데
호텔 등 31번 환자의 동선을 고려하면 너무 적게 잡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31번 확진자의 휴대전화 GPS를 추적한 결과
이달 초 청도를 방문한 것으로 나왔는데, 당시 신천지 교주 형의 장례식이
청도 대남병원에서 치러져 31번째 확진자가 참석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31번째 확진자는 청도 방문지를 확인해 주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