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대기 속 비 소식이 간절한 요즘입니다.
대기가 바짝 말라버린 터라 크고 작은 산불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요.
3월 8일도 우리 지역 전역에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건조주의보'에서 '건조경보'로 강화된 곳도 더 늘어났습니다.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시다발적인 산불의 원인은 겨울 가뭄 때문인데요.
더불어 강풍까지 더해져 '건조특보'가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요일에 비 소식이 들어있긴 하지만, 변동 가능성이 있어 얼마나 내릴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우리 지역 실효습도도 50% 이하로 불씨가 커지기 쉬운 환경인데요.
더 이상의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관리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대구와 경북 미세먼지 농도 '보통'수준 전망되고요.
하늘빛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바람이 약간 강하겠습니다.
기온 살펴보시면 대구 -0.2도, 안동 -3도, 구미 -2도로 어제와 비슷하게 출발하고 있고요.
낮에는 따뜻한 남서풍과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대구의 한낮 기온 17도, 안동 15도, 구미 17도 예상되며 대부분 지역에서 18도 안팎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5도에서 20도 이상 벌어지니까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우리 지역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맑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대구의 아침 기온 -0.2도, 고령 -4도로 시작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17도, 고령 18도 보이겠고요.
현재 구미의 아침 기온 -2도, 문경 -2도로 출발합니다.
낮에는 구미 17도, 문경 13도 예상됩니다.
이 시각 안동의 기온 -3도, 청송 -7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안동 15도, 청송 14도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포항의 아침 기온 4도, 낮 기온 15도 전망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0.5m에서 최고 1.5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아침에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15도 내외까지 올라 평년보다 포근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