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창단 첫 100만 관중 돌파 이벤트를 준비했던 삼성라이온즈가 '우천취소'로 일정을 25일(수)로 미뤘습니다.
21일 오후 5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맞대결은 오후 3시 8분 KBO 공식 발표를 통해 대전에 이어 2번째로 우천 취소가 결정됐습니다.
대구에 내려진 '호우주의보'와 함께 매진 행진이 이어지던 토요일 경기가 비로 사라진 삼성은 예비 일인 다음 주 수요일(25일) 이 경기를 치릅니다.
22일도 키움과 맞대결을 펼치는 삼성은 더블헤더를 치르지 않고, 바로 이어지는 23, 24일 광주 원정에서 KIA타이거즈와의 마지막 2연전을 펼칩니다.
당초 25~27일은 경기가 없었던 삼성은 21일 우천 취소된 키움전을 25일 치른 뒤, 28일 라팍에서 펼쳐지는 LG트윈스와의 맞대결을 끝으로 2024시즌 정규리그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가을야구 진출이 확정된 삼성은 2위가 유력한 가운데 21일 잠실에서 펼쳐지는 LG와 두산의 더블헤더 결과에 따라 삼성의 2위 확정 매직넘버 소멸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한편, 시즌 총관중 100만 돌파를 기념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와 '올드 유니폼' 디자인 티셔츠 증정은 모두 재편성된 25일 경기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대구문화방송은 삼성과 키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자, 정규리그 삼성의 마지막 주중 경기로 펼쳐지는 25일 키움전을 오후 6시반부터 라디오로 중계방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