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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목원, 부엉이·꿩 등 동물 80마리 방사


대구수목원이 야생동물 80마리를 수목원 안에 방사했습니다.

풀어준 동물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2급인 수리부엉이 2마리와 올빼미 2마리, 천연기념물 황조롱이 2마리, 너구리 2마리, 꿩 50마리 등 80마리입니다.

대구수목원은 "서식 중에 다쳤지만 구조돼 치료와 재활이 끝난 동물들로 수목원 내 개체와 경쟁하지 않고 식물에 피해를 주지 않는 적정 개체 수를 감안해 방사를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적용 가능 종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와 시민 반응을 살펴 관련 단체와 학교 등과 협력해 앞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구수목원은 지난 2002년 쓰레기 매립장을 우리나라 제1호 공립수목원으로 만든 곳으로 2천여 종의 다양한 식물이 살고 있습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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