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의 중증장애인 거주 시설에서 코로나 19 집단 감염이 일어났습니다.
경상북도 등에 따르면 칠곡군에 있는 중증장애인 거주 시설인
'밀알 사랑의 집' 입소자 등 23명이 무더기로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들은 장애인 18명, 종사자 5명이고, 종사자 4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시설의 40대 입소자는 지난 18일 장염 증세로 대구 칠곡카톨릭병원에 입원한 뒤
코로나 증상을 의심한 의료진이 검사를 의뢰해 23일 밤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칠곡군은 밀알 사랑의 집을 폐쇄하고 1명에 대한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