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소비자물가지수 오름세가 소폭이지만 주춤했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8월 대구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8.98로 2021년 8월보다 5.9% 올랐고 전달인 7월보다는 0.1% 내렸습니다.
8월 경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6.69로 2021년 8월보다는 6.5% 올랐지만 전달보다는 0.9% 내렸습니다.
대구는 지난 2월 이후 7개월 만에, 경북은 지난 3월 이후 6개월 만에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전기·가스·수도와 공업제품 가격이 2021년 같은 때보다 각각 15%, 7% 이상 올랐지만, 쌀과 달걀 등 일부 농축산물과 유치원 납입금 등 개인 서비스 가격이 낮아졌고 석유류 가격 상승세가 축소됐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