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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금리 인상에 대구 지역 기업 80% "부정적 영향"


정부가 기준 금리를 인상한 가운데 지역 기업 10곳 가운데 8곳이 금리 인상이 기업 경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최근 대구기업 341곳을 대상으로 기준 금리 1.25%로 인상하는 것에 따른 반응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78.9%가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했습니다.

응답 기업 가운데 47.2%는 "대출 금리 인상으로 이자 부담이 늘어 수익성 악화 등을 겪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필요한 금융지원 사항으로는 "기준 금리 인상에 따른 급격한 기업 대출 금리를 자제해야 한다"가 54.3%, "장기 저리의 정책자금을 확대해야 한다"가 48.7%였습니다.

한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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