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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6연전 승리로 시작 가스공사, 1위 안양KGC 상대 다시 연승 도전


원주DB를 잡고 홈 6연전을 승리로 시작한 프로농구 대구한국가스공사가 12월 11일 오후 2시 대구체육관에서 선두 안양KGC를 상대합니다.

12월 9일 저녁 대구체육관에서 펼쳐진 원주DB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가스공사는 77대 72로 승리해 창단 이후 원주 상대로 8전 전승을 이어갔습니다.

최근 부활한 이대헌이 중요한 순간마다 활약하며 23득점을 올렸고, 할로웨이와 정효근, 은도예도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후반 팀 역전을 합작했습니다.

연승을 이어가던 가스공사는 지난 7일 창원 원정 패배로 상승게 끊기는 듯 했지만, DB전 승리로 자칫 연승 뒤 연패에 빠질 뻔했던 위기에서 탈출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것과 동시에 리그 순위도 어느덧 6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최하위에서 어느덧 중위권에 자리한 가스공사 유도훈 감독은 아직 팀에 아쉬운 부분이 더 많다고 지적하며, 식스맨들의 투지와 주전급 선수들의 체력 관리에 더 신경 쓰겠다는 신중한 모습을 보입니다.

홈 6연전 첫 경기를 승리한 대구한국가스공사는 일요일인 11일, 이번 시즌 KBL에서 가장 강력한 상대인 안양KGC와 만납니다.

리그 선두를 꾸준하게 지키는 안양은 15승 4패로 압도적 1위를 기록 중이지만, 지난 주말 가스공사에 덜미를 잡히며 연승 행진을 6경기에 멈췄습니다.

반면, 가스공사는 그 안양전 승리와 함께 연승을 이어가며 하위권 탈출해 성공했던 만큼, 가스공사가 안양을 잡고 다시 홈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사진-KBL]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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