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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택시의 70%, '대구로택시'에 가입


대구 전체 택시의 70%가 대구형 택시 이용 플랫폼인 '대구로택시'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전체 운행 택시 만 3,624대 가운데 9,195대, 약 70%가 가입해 애초 2023년 말까지 가입 목표였던 4,000대를 2배 이상 넘었습니다.

2023년 3월의 하루 평균 호출 수는 1만 936건으로 택시 호출 시장의 하루 평균 호출 수인 5만 3,700여 건과 비교해 20%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대구시는 "대구로택시 이용자 17만 37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 95%, 불만족 5%로 나타나 질적으로도 성장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불만족스럽다고 응답한 부분은 '불친절' 2%, '돌아가는 코스' 2%로 조사됐으며, 이용자 성별은 여성이 48%, 남성 29%, 무응답 23% 순이었고, 나이는 20대 36%, 30대 26%, 40대 18%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친절도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휴대전화 앱 활용 기반이 취약한 어르신 승객의 편의를 위해 회원 가입 없이 앱 설치만으로 택시를 호출할 수 있도록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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