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대구와 경북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사망사고는 26건에, 사망자는 26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9건은 검찰에 넘겨졌고, 나머지는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초기여서 신중히 수사하다 보니, 기소까지 최소 6개월 이상은 걸리는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중대재해 사망사고가 난 업종은 제조업 12건, 건설업 10건, 기타 업종이 4건이었으며, 유형별로는 떨어짐과 끼임 사고가 절반을 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