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공연장 같은 전국의 다중이용시설 5천여 곳이 산사태 위험구역에 위치한 사실을 8년 전에 파악하고도 관할 지자체에 관련 정보를 공유하지 않은 사실이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지 뭡니까요!
임봉근 감사원 산업 금융 감사국 제2과장 "용역을 거쳐서 관련 현황을 산사태 정보 시스템에 탑재했는데, 용역 결과에 대한 정확도 검증이 필요하단 이유로 접근 권한을 지자체나 이런 데에 안 준 거죠"라며 산림청 내부적으로만 알고 있었던 얘기였어요.
네, 8년 전 파악한 용역 결과의 정확도를 검증한다더니 아직도 검증이 덜 끝난 건지, 아니면 여전히 검증을 안 하고 있는건지, 산림청의 산사태 예방 대책도 검증이 필요해 보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