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신규 확진자는 112명으로 나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늘었습니다. 오미크론 확진자는 10명 더 나와 누적 132명으로 늘었습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관련 4명, 해외 입국 4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 지난달 24일 있었던 달서구 지인 모임 관련 1명입니다.
달서구 지인 모임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17명이 확진됐는데, 역학적 연관성으로 모두 오미크론 감염으로 추정됩니다.
해외 입국이나 특정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 오미크론 전파는 처음입니다.
어린이집 관련 집단감염이 주점 1곳으로 번져 10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오미크론의 지역사회 확산이 본격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