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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꽉 채운 KBL···한국가스공사 기준, 한 달 무려 13경기 치러야

석원 기자 입력 2025-02-21 07:42:34 조회수 6


A매치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프로농구가 다음 주부터 다시 펼쳐지는 가운데 오는 3월 대구한국가스공사는 무려 13경기나 치러야 하는 강행군을 앞두고 있습니다.

리그 일정을 37경기 소화한 한국가스공사는 10개 구단 가운데 서울삼성과 함께 가장 많은 경기를 남겨둬, 남은 기간 상대적으로 빡빡한 일정을 치러야 합니다.


2월 9일 울산현대모비스와의 경기를 끝으로 보름이 넘는 휴식기에 돌입한 가스공사는 27일 원주DB와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5라운드 일정을 소화합니다.

4월 8일 정규리그를 마치는 가스공사는 남은 17경기 중 13경기를 3월 한 달 동안 치르게 돼 이번 2024-25 KCC 프로농구 개막 이후, 가장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농구영신 등 앞선 일정에서도 유리함이 크지 않았던 가스공사로서는 순위 싸움의 치열함이 절정에 이른 기간,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하는 불리함이 더해졌습니다.


A매치 일정이라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 부분을 감안하더라도, 3월 KBL은 단 하루의 휴식일도 없이 매일 경기가 편성되면서 팀별로 일정에 따른 유불리가 작용할 전망입니다.

강한 수비를 바탕에 둔 전술을 구사하는 가스공사에는 특히 어려움이 크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봄 농구에 도전하는 가스공사의 3월은 마지막 고비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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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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