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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원전 마을' 17표 차로 새 이장 선출

월성원전과 가장 가까운 경주시 양남면 나아리 이장 선거에서 원전 지원금의 투명한 회계 공개를 주장한 후보가 이장으로 선출됐습니다.

투표권이 있는 373세대 가운데 313세대가 투표에 참여한 결과, 당선자인 김철종 후보는 162표, 이전 이장인 홍중표 후보는 145표를 받아 17표 차이로 김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원전 마을에서 이장 선거를 주민들의 직접 투표로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새 이장이 선출됨에 따라 수년간 갈등을 불러온 원전 지원금이나 나아리 주민들의 이주 대책법 마련 등 각종 원전 현안에서 주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장미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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