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는 2006년부터 4년마다 우리 땅 독도에서 본회의를 열어왔는데, 2023년에는 본회의 개최 사흘 전에 갑자기 장소를 독도에서 울릉도로 바꾼 데다 독도 수호 결의안 채택마저 취소했다지 뭡니까요.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 "독도를 간다는 건 한 3개월 전에 우리가 전부 다 기획을 한 거고, 그 뒤에 한일관계가 급물살을 타고 잘 흘러가니까 대국적인 차원에서 결정을 내린 겁니다"라며 최근 개선된 한일 관계를 고려했다는 말이었어요.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 등으로 도민들이 어떤 걱정을 하고 있는지 해결 방안은 없는지 백방으로 뛰어다녀도 시원찮을 판에 도대체 누구 눈치를 보고 계신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