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에서 2024년 전국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경상북도는 4월 초, 상주에서 60대 여성이 과수원 농작업을 한 뒤 식욕 부진, 발열 증상이 있어 입원했고 검사 결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주로 4월~11월에 관련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뒤 잠복기를 거친 뒤 고열, 구토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환자는 1,029명, 사망자는 182명입니다.
보건당국은 치명률이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만큼 외부 활동 시 소매가 긴 옷이나 장갑 등을 착용하고 기피제 활용, 귀가하면 바로 씻기 등으로 예방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