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대 금은방을 털어 달아난 용의자가 사건 발생 15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특수 절도 혐의로 4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2월 29일 오전 4시 10분쯤 대구 수성구의 한 금은방 유리문을 부수고 들어가 진열장에 있던 귀금속 10여 점, 5천만 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출입문을 부수고 금품을 훔친 뒤 달아나기까지 채 1분도 걸리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