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산불로 피해를 본 송이버섯 농가에 대한 특별 지원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울진군에 따르면 울진 산불에 따른 송이 농가 피해 규모는 1,500 헥타르로 울진 전체 송이 농가의 70% 이상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송이 피해는 사회재난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버섯 채취로 생계를 삼아 온 주민들에게는 지원책이 없는 게 현실입니다.
특히 송이 농가는 송이가 나는 소나무 군락지에 산불이 나면 약 30년간 송이가 제대로 나지 않을 것이라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