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산하 기관의 통폐합을 추진 중인 가운데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통합 기관에서 빠지면서 살아남았습니다.
디지털산업진흥원의 소관 중앙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구시를 디지털 혁신 거점도시로 육성하기로 하고 그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대구시는 통합에서 제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선 8기 정책 중 하나인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블록체인 산업 육성을 위해 조직을 남기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구시는 7월 19일 대구시의회에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과 대구테크노파크를 통폐합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상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