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DIMF)은 중국의 한 공연기획사와 함께 '제10회 딤프 뮤지컬 스타'의 글로벌 오디션을 개최해 차세대 뮤지컬 스타 발굴에 나섰습니다.
딤프 뮤지컬 스타는 딤프(DIMF)가 뮤지컬의 미래를 견인할 스타를 발굴하기 위해 시작한 한국 최초의 그리고 최대 규모의 청소년 뮤지컬 경연 대회입니다.
2024년 10번째를 맞은 딤프 뮤지컬 스타에는 국내 661명이 지원해 영상 심사를 거쳐 100명이 선발된 뒤, 지난 4월 27~28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2라운드를 진행한 결과 28명이 통과했습니다.
또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중국인 4명, 필리핀인 1명이 2라운드를 통과했습니다.
뮤지컬 스타 3라운드에는 국내 통과자 28명과 글로벌 통과자 5명까지 총 33명이 경쟁하게 되는데, 오는 5월 18일 토요일 대구 봉산문화회관에서 경연이 열립니다.
3라운드를 통과하면 마지막 단계인 파이널라운드에 진출하게 됩니다.
딤프 측은 "뮤지컬 스타 3라운드의 경우 일반 관객에게 공개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관람 예약은 5월 10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파이널 라운드는 6월 2일 일요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며, 파이널 경연은 채널A를 통해 전국으로 방송될 예정입니다.
딤프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올해는 뮤지컬 스타 10주년을 맞이해 트렌드인 숏폼 콘텐츠 제작으로 전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국내외 차세대 뮤지컬 스타를 꿈꾸는 신인들을 발굴하는 등용문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