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의 산사태 위기 경보가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됐습니다.
산림청은 7월 8일 오전 9시 반을 기해 대구를 비롯해 호우 특보가 내려진 서울, 인천, 대전, 경기, 강원, 전북 등에 산사태 위기 경보를 '경계' 단계로 올렸습니다.
산사태 위기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구분되며, 경북, 세종, 충북, 충남 등에는 '경계' 단계가 유지됐습니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사태 위기 경보 '경계'가 내려진 곳에서는 긴급재난문자나 마을 방송 등에 귀를 기울이고, 유사시 신속하게 대피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