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내년도 예산안을 처음으로 10조를 넘겨 편성해 대구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오늘 개회한 대구시의회 정례회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내년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8%, 7천 500여억 원 늘어난 10조 천 448억 원을 편성해 제출했습니다.
일자리와 민생경제 활성화에 6천 500억, 저출산 극복과 인재 양성에 6천 900억, 미래 신산업 육성에 2천 400억, 사회 안전망 강화에 3조 2천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은 11.2%, 3천 735억 원 늘어난 3조 7천 232억 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대구시의회는 12월 2일부터 상임위원회별로 예산안을 심사하고 11월 말까지는 행정사무감사와 3차 추경안 심사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코로나19 관련 분야별 대응 적정성과 민선 7기 주요 공약 이행사항과 성과를 다룹니다.
또 군위군 편입과 K-2 부지 개발과 통항 신공항 수요확보 방안 같은 현안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