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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참여연대 "급식 감사에 정치적 의도 개입'"


대구참여연대는 대구시 감사위원회가 학교 급식과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대구교통공사 전출금을 감사한 결과에 대해 정치적 의도가 개입되었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참여연대는 "학교 급식에서 위장업체의 입찰 방해 혐의를 밝혀낸 것과 시내버스 임원 인건비 과다 집행 지적 등은 의미가 있었지만, 종합적으로 볼 때 홍준표 시장이 미리 밝힌 의도와 정치적 목표를 수행한 '하명 감사'"라며 감사위원회 위상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1명의 서명이 누락된 건이 87일간 반복된 것을 두고 교육청은 1건으로 집계했지만 대구시는 87건 위반으로 판단해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과장했는데, 이 기준을 다른 기관 감사에는 적용하지 않고 학교 급식에만 적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내버스 감사와 관련해 "중·소형 버스 도입, 탄력 배차 확대 등을 언급한 것은 정책부서가 다룰 일이지 감사기구가 다룰 사항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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