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 교섭이 무산된 가운데 민주노총이 파업 지지 선언을 했습니다.
민주노총 대구·경북본부는 "유류비와 인건비를 포함해 적정이윤을 보장하는 안전 운임제가 화물차 과속·과적을 막아 교통사고를 줄인다"며 모든 차종으로 확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안전 운임제는 전체 화물차 42만 대 가운데 6.2%인 컨테이너와 시멘트 차종에만 적용하고 있는데 2022년 말로 없어지는 일몰제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한편 화물연대는 "12일 4차 교섭에서 국토부 제시안에 잠정 합의했지만 국민의힘 합의 번복으로 교섭이 무산됐다"며 "무기한 총파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