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학진흥원이 소장 유물 중에서 선현들의 교육관과 교육활동을 보여주는 다양한 자료를 골라 '조선의 백년대계, 선비를 길러내다' 기획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이번 기획전에는 스승의 학문이 제자를 통해 전승·확산하는 과정을 살필 수 있는 문인록, 왕세자의 교육을 담당하던 세자시강원에서 재직하는 54일 동안 쓴 일기인 '춘방록',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며 천 명의 지인에게 받은 '천인천자문' 등 다양한 교육 관련 유물이 선보입니다.
기획전은 12월 25일까지 계속됩니다.
(사진 제공 한국국학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