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미분양 주택이 3월보다 조금 줄었지만 준공 후 미분양은 늘었습니다.
국토교통부 4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7만 1,997 가구로 한 달 전보다 10.8%(7,033가구) 늘었습니다.
대구는 9,667 가구로 1.5% 줄어 14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지만 여전히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대구 1,584 가구로 3월보다 21.3% 늘어 7개월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경북의 4월 미분양 주택은 9,197 가구로 3.8% 감소해 대구, 경기에 이어 3번째로 많았습니다.
준공 후 미분양은 982가구로 2.6%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