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며 수백억 원을 챙긴 일당이 추가로 검거됐습니다.
대구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필리핀에서 콜센터 팀장 역할을 하며 730억 원대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에 가담한 혐의로 40대 남성을 잡아 구속기소하고 팀원 4명을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지난 7월까지 680억 원대 불법 도박을 한 운영 총책 등 13명을 기소한 데 이어 추가로 필리핀 수사기관과 공조해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피의자에 따라 가담한 도박사이트가 달라 범행 금액에 차이가 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