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노조가 지난 11월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대구 교통공사가 구조조정과 민영화 계획 등을 철회하지 않으면 다음 달 1일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는데요.
자, 그러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SNS에 "대구는 모든 분야에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고, 긴축 재정을 하지 않을 수 없는데 유독 대구 지하철 민주노총만 파업을 한다"며 불쾌한 심정을 숨기지 않았어요.
홍준표 대구시장은, "적법한 파업은 막을 순 없지만 이번 파업에 대비해 대구 교통공사에서는 비상 운행체계를 세운다고 보고 받았습니다.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철저히 지키겠습니다"라며 불법은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는데요.
네, 결국은 파업의 명분이 있다면 시민들의 지지를 얻을 것이라고 그렇지 않다면 역풍을 맞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