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 시중은행 관계자들과 대책 회의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경북의 기업 대출 연체율이 2022년 하반기 이후 증가 추세이고 최근 들어 전국보다 높은 수준인 데다,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관계 당국과 금융권이 협력해 대응 체제 구축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함께했습니다.
시중은행 관계자들은 중소기업 금리 부담 완화를 위한 프로그램과 금융 지원 방안, 정책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실효성 있고 구체적인 지원 대책을 은행권에서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필요할 경우 중앙 정부에도 강력히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