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이 2023년이면 현재 자리로 이전한 지 100주년을 맞는데요, 치열한 삶의 터전으로 서민들의 희로애락이 담긴 서문시장의 과거와 오늘을 조명하는 전시회가 대구교육박물관에서 열리고 있어요.
대구교육박물관 김정학 관장, "선거철만 되면 정치인들이 제일 먼저 찾아 '서민 경제'를 외치는 곳이 바로 서문시장입니다만, 사실 이것보다는 서문 시장이 가진 더 깊은 맛이 있고, 그런 것들을 알리고 느끼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전시회장을 꼭 찾아달라고 말했는데요.
네, 수많은 정치인이 아무리 다녀간들, 시장은 서민들의 삶의 애환이 담겨있는 살아있는 서민경제의 현장이지, 정치판은 될 수 없다는 말씀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