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대구와 경북을 비롯한 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림청은 10일 충남지역 일부에 호우 주의보 및 경보가 발효됐고,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10일 오전 3시 40분부로 대구와 경북, 대전, 세종, 충북, 충남, 전북 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부산, 인천, 광주, 울산, 경기, 강원, 전남, 경남은 ‘경계’ 단계, 제주 지역은 '주의' 단계를 유지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아침까지 대전, 세종, 충북, 충남내륙, 전북북부에 시간당 50mm 이상, 경상권은 시간당 20~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