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 이름을 수성알파시티역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주변 역세권이 발전하면서 지역 대표성을 역명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공원역 명칭은 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된 지난 2005년 당시 역 주변에 대공원이 조성되는 점을 고려해 결정했는데, 대공원 조성이 계속 미뤄지면서 역 명칭 변경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대구시는 관할 수성구 지역 의견을 수렴하고 대구시 지명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역명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