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대구MBC 경제경제 일반지역

대구 경북 소비자 심리지수, 최근 6개월 '최저치'


대구·경북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하면서 최근 6개월 사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5월 대구 경북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는 103으로 4월보다 2.2포인트 하락하면서 두 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이 수치는 2023년 12월 103.3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6개 세부 지수를 합해서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 기준값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크면 낙관적,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입니다.

6개 세부 지수 가운데 현재 경기판단 지수는 4월보다 3포인트, 향후 경기 전망 지수는 6포인트가 하락하면서 하락 폭을 키웠습니다.

98.4인 전국의 소비자 심리지수보다는 높지만, 대구 경북 지역민들이 다른 지역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기 전망을 더 비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철우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