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을 앞두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북지부는 일선 학교에 유치원 특수학급이 증설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전교조 경부지부는 "지역 유치원 특수 학급 25개 중 12개가 법정 정원 4명을 넘는 5~6명의 학생을 한 학급으로 편성하고 있어 정원 초과 상태로 수업을 받고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일부 학교에서는 특수학급을 증설하면 일거리가 많아지기 때문에 특수학급 정원이 넘을 경우 특수교육 대상자를 일반 학급에 배정하고 있다며 경북교육청에 대책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