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영덕과 울진 평지에 호우주의보, 그 밖의 대구·경북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비는 좁은 지역에서 시간당 30~60mm로 강하게 쏟아졌다 약해지기를 반복하겠고,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7월 19일 밤까지 100~200mm입니다.
경북 북부와 남부 내륙, 대구에는 최대 250mm 이상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7월 18일 낮 최고 기온은 대구 26도 등 24~27도의 분포로, 전날보다 3~6도가량 낮겠습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하천이 갑자기 범람하거나 지하차도 등 저지대가 침수되고, 산사태나 낙석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매우 크다며 안전 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